‘아시아의 미래’ 포스코 밝히다

‘아시아의 미래’ 포스코 밝히다

입력 2011-05-25 00:00
수정 2011-05-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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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포럼 개최

포스코는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글로벌 트렌드의 변화와 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2011 포스코 아시아포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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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1 포스코 아시아포럼’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1 포스코 아시아포럼’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날 포럼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배용 국가 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박철 한국외대 총장,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등 국내 유수 대학의 총장과 교수, 아시아 연구 석학, 국내에서 유학 중인 아시아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정준양 회장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세계화는 거역할 수 없는 대세이며 21세기의 트렌드”라면서 “하지만 요즘 각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파괴와 금융위기 등을 보면 상호이해와 공동번영이라는 윤리의식이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는 상호이해와 상호존중을 통해 밝은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아시아포럼은 포스코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설립한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아시아의 문화와 가치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과제를 선정, 1년간 총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그 결과를 발표, 토론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 응모과제 총 136편 중에서 아시아 지역 내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로 선정된 23편 중 12편이 발표됐다.

한편 이번에는 분과를 동북아, 동남아, 중앙·남아시아 3개 지역으로 나누고 동일 지역 내 연구과제들을 묶어 발표함으로써 유사 지역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과 토론을 이끌어 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5-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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