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정적자가 3년 연속 1조 달러(약 1080조원)를 돌파했다.
미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오는 9월 30일 종료되는 올해 회계연도의 재정적자가 7월 말 현재 1조 100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 의회 예산처에 따르면 올해 재정적자는 1조 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재정적자 1조 29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셈이다.
다만 올해 회계연도의 첫 10개월 동안 정부 지출은 2.4%, 수입은 8% 증가했다.
실업률은 여전히 9.1%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미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오는 9월 30일 종료되는 올해 회계연도의 재정적자가 7월 말 현재 1조 100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 의회 예산처에 따르면 올해 재정적자는 1조 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재정적자 1조 29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셈이다.
다만 올해 회계연도의 첫 10개월 동안 정부 지출은 2.4%, 수입은 8% 증가했다.
실업률은 여전히 9.1%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1-08-12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