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前대우 회장 차명 재산 옛 대우개발, 923억원에 낙찰

김우중 前대우 회장 차명 재산 옛 대우개발, 923억원에 낙찰

입력 2012-08-03 00:00
수정 2012-08-03 0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검찰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보고 압류 처리했던 회사가 공매 과정을 거쳐 팔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스트리드리미티드(옛 대우개발)가 공매 과정을 거쳐 한 지방 소재 수산기업에 약 923억원에 낙찰됐다.

베스트리드리미티드는 김 전 회장 부인 정희자씨가 지분 9.58%를 갖고 있다. 호텔·레저사업, 부동산 임대업 등을 하던 베스트리드리미티드는 경주힐튼호텔과 아트선재미술관, 포스코국제관 등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지난 1일 마감한 입찰에서 최저입찰가(919억 2800만원)를 약간 웃도는 922억 5880만원에 입찰이 들어와 낙찰자로 선정됐다. 감정가 대비 47% 선에서 팔렸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8-03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