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스마트 컨설팅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센터는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긴급봉사반’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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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 기아차 고객센터동 내 스마트 컨설팅 센터에서 기아차 직원들이 센터 안내 표지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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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 기아차 고객센터동 내 스마트 컨설팅 센터에서 기아차 직원들이 센터 안내 표지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차 제공
센터 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원격서비스’를 목표로 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서비스요원이 고객을 직접 방문해 차를 인도해간다. 차량 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다시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달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가 스마트 컨설팅 센터의 기본 원칙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새로운 시스템과 장비를 구축, 스마트폰 영상통화를 통해 제공하던 ‘영상진단 서비스’ 품질도 강화한다.
또 차량수리가 완료된 후 일어날 수 있는 ‘과잉정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과잉 정비가 발생했다는 것이 밝혀지면 최대 300%까지 보상해줄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었다. 또 전담그룹을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고객은 정비를 받은 후 과잉정비가 의심된다면 스마트 컨설팅 센터를 통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심의위원단의 조사와 판정을 거쳐 과잉정비로 확인되면 보상받을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8-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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