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롯데하이마트 실적부진 예상…목표가 하향”

대신증권 “롯데하이마트 실적부진 예상…목표가 하향”

입력 2014-02-05 00:00
수정 2014-02-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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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0만1천원에서 9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상반기까지 공격적인 점포 개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초기 개점 비용 등을 고려한다면 당분간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 30개의 신규 점포를 만들었고, 올해 1분기에도 30개 이상의 점포 출점을 예정하고 있다고 정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신규점 개점과 지난 하반기 실적을 고려해보면 올해 1분기에도 50% 이상의 감익이 불가피하고, 2분기도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실적 개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낮아진 실적 전망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9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다만, 성장통 이후 빠르면 하반기부터 높은 성장률을 기반으로 한 이익 증가와 가

전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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