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86% “온라인 패션상품 싫어도 교환·환불 포기”

여성 86% “온라인 패션상품 싫어도 교환·환불 포기”

입력 2014-02-24 00:00
수정 2014-02-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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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에서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여성 대부분은 상품에 불만이 있어도 복잡한 반품 절차와 택배 등 비용 때문에 교환이나 환불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은 20∼45세의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패션상품 구매 관련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패션 상품을 샀을 때 만족스럽지 않아도 반품 절차와 비용이 부담스러워 교환이나 환불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6.1%에 달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패션상품을 교환 또는 환불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사진상으로 알 수 없는 재질과 디자인 불만’(45.6%), ‘사이즈 문제’(29.2%), ‘모델이 입은 사진과 자신의 실제 착용시 차이’(23.7%) 등이 꼽혔다.

무료 배송과 반품 서비스가 되면 ‘일단은 신중하게 고민하지만 부담없이 사고 싶던 것을 구매한다’는 응답비율이 60.9%에 달했다.

티몬은 이런 반품 서비스의 설문 결과를 반영해 다음 달 16일까지 3주간 무료 반품 혜택과 최대 6천원 할인 쿠폰을 주는 ‘몬스터 패션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의류, 잡화, 스포츠용품 등 패션 카테고리 상품을 9천800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과 무료반품 혜택을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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