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러스] 르노삼성자동차, 희망퇴직 신청 마감

[뉴스 플러스] 르노삼성자동차, 희망퇴직 신청 마감

입력 2014-04-26 00:00
수정 2014-04-2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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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가 적어 2주간의 연장신청을 받은 르노삼성자동차 희망퇴직 신청이 25일 마감했다. 르노삼성차는 “여전히 예상보다 신청 건수가 적지만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신규 생산인력 확보 등을 위해 기장급(MP)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한 달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신청자가 20여명에 그치는 등 참여가 저조하자 대상을 한 단계 아래인 책임급(P3)으로 확대해 추가 신청을 받았다. 르노삼성차는 최근까지 20년을 채운 생산·정비직 직원을 기장이란 이름으로 자동승진시켜 왔지만 지난달 “현장에서 실제 일하는 직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해당 제도를 폐지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노동조합은 “사측이 회사에 남은 희망퇴직 대상자 30명을 강제 전환배치했다”고 주장했다. 고용환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이 희생으로 회사가 흑자 전환한 만큼 올해는 조합원의 노력을 보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제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즉각 중단하고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에 충실히 임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성과급 200% 지급 ▲고용보장 ▲내수판매 활성화 등 미래 비전 제시 등을 골자로 한 임단협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2014-04-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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