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가 상승률, 아시아 신흥국 중 가장 낮아

한국 주가 상승률, 아시아 신흥국 중 가장 낮아

입력 2014-09-06 00:00
수정 2014-09-06 1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들어 아시아 주요국 중 한국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4일 코스피는 2,056.26으로 마쳐 지난해 말보다 2.2% 올랐다.

정부가 새 경제팀을 구성하고 경기 부양에 본격 나서면서 지난 7월 이후 코스피는 2,000선을 계속 웃돌고 있다.

그러나 다른 아시아 주요국 주가 상승과 비교하면 그 폭은 작은 편이다.

올해 들어 4일까지 인도 뭄바이지수가 27.9% 오른 것을 비롯해 필리핀 PSE지수 22.3%,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 21.8%, 태국 SET지수 21.6% 각각 올랐다.

또 같은 기간에 대만 가권지수 9.5%,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9.0%, 홍콩 항셍지수 8.5%,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가 5.6% 상승했다.

한국의 코스닥지수 올해 상승률이 13.8%에 달해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하면 중간 수준이다.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3.8% 하락해 다른 신흥국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신흥국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은 달러 강세와 유럽의 경기둔화 우려에 미국과 유럽의 유동성이 많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