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보강천에서 붙잡은 야생철새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이 지역에서 잡은 흰뺨검둥오리 2마리에 대한 검사 결과 올해 국내에서 유행했던 H5N8형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AI 바이러스가 야생철새에서 검출된 것은 9월이후 처음이며 현재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충청 지방을 중심으로 돼지 구제역이 확산하는 가운데 AI 감염 위험까지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지역 반경 10㎞ 이내의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했다”면서 “AI가 발생한 경우와 동일한 수준의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부터 철새가 대규모로 들어오고 있으며 야생철새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방역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이 지역에서 잡은 흰뺨검둥오리 2마리에 대한 검사 결과 올해 국내에서 유행했던 H5N8형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AI 바이러스가 야생철새에서 검출된 것은 9월이후 처음이며 현재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충청 지방을 중심으로 돼지 구제역이 확산하는 가운데 AI 감염 위험까지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지역 반경 10㎞ 이내의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했다”면서 “AI가 발생한 경우와 동일한 수준의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부터 철새가 대규모로 들어오고 있으며 야생철새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방역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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