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순자산 3억 3000만원

가구당 순자산 3억 3000만원

입력 2014-12-30 00:22
수정 2014-12-30 03: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GDP의 7.7배… 美의 61%

우리나라 가구당 순자산(자산-부채)은 약 3억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가계의 부(富)가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기업의 증가속도를 따라가지는 못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29일 이런 내용의 우리나라 국부(國富) 추계(1970∼2012년)를 발표했다. 2012년 말 현재 국부(국민 순자산)는 1경 669조 3000억원이다. 국내총생산(GDP)의 7.7배다. 이 가운데 가계(비영리단체 포함)의 순자산은 6101조원이다. 가구당 3억 2823만원인 셈이다. 이를 구매력평가환율(PPP·1달러당 860.25원)로 환산하면 38만 2000달러다. 미국 가구(63만 달러)의 60.6%, 일본 가구(46만 9000달러)의 81.4% 수준이다. 시장 환율(달러당 1126.76원)로 계산하면 29만 1000달러로 미국의 46.2%, 일본(61만 4000달러)의 47.4% 수준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4-12-30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