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필리핀 칼리보 공항으로 출발하려던 에어아시아제스트 항공기가 이틀 연속 결항해 승객 12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어아시아제스트 항공기는 전날 오후 4시44분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려던 중 유압계통 장치에 이상이 발견돼 램프리턴했고, 이날도 같은 시간 이륙하려 했으나 비슷한 문제가 발생해 결국 출항이 취소됐다.
하룻밤을 공항 인근 숙소에서 보낸 탑승객들은 이날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분통을 터뜨렸다.
에어아시아제스트 측은 항공권을 전액 환불조치하고, 원하는 승객은 대체 항공편을 이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어아시아제스트 항공기는 전날 오후 4시44분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려던 중 유압계통 장치에 이상이 발견돼 램프리턴했고, 이날도 같은 시간 이륙하려 했으나 비슷한 문제가 발생해 결국 출항이 취소됐다.
하룻밤을 공항 인근 숙소에서 보낸 탑승객들은 이날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분통을 터뜨렸다.
에어아시아제스트 측은 항공권을 전액 환불조치하고, 원하는 승객은 대체 항공편을 이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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