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선박 위치정보 발신 GPS 연동 의무화

조난선박 위치정보 발신 GPS 연동 의무화

입력 2015-04-29 08:55
수정 2015-04-29 08: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앞으로 조난 선박이 구조신호와 함께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발신하게 돼 한층 신속한 수색·구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해상업무용 무선 설비의 기술기준을 마련해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상업무용 무선 설비의 기술기준은 선박에 탑재하는 다양한 무선 설비에 대한 전파 특성과 성능을 규정했다.

이 기술기준에 따르면 해상에서 선박이 조난당했을 때 구조신호와 함께 위치정보를 구조팀에 자동으로 발신할 수 있도록 선박에 탑재한 초단파대 무선설비와 외부 전자위치측위장치(GPS)를 연동해야 한다.

또 위치정보의 표시 정밀도를 도·분·초 단위 이상으로 표시해야 한다.

이는 GPS와 연동하지 않은 조난 선박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늦어져 수색이나 구조가 지연됐던 과거 사례를 개선한 것이라고 미래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