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페이스 북 소속의 오큘러스와 공동 개발한 가상현실(VR) 기기 ‘삼성 기어VR’ 신제품(모델명 SM-R322)을 이르면 이달 중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6일 “삼성전자 기어VR이 국립전파연구원 방송통신기자재 적합 인증을 통과했다”며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앞서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하고 오는 11월부터 국내외에서 출시하기로 했다. 기어VR은 삼성 스마트폰을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기다. 가격은 지난 5월에 출시된 전작 기어VR의 출고가(24만 9000원)의 절반 수준인 12만~15만원대가 될 것으로 전해진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5-10-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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