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K푸드·K투어 상품 발굴·육성

우수 K푸드·K투어 상품 발굴·육성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10-08 22:52
수정 2015-10-0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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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전남창조경제센터 품평회

GS그룹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8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K푸드, K투어 상품 발굴·육성’을 위한 농수산 식품·관광상품 품평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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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전남 K푸드, K투어 상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농수산식품·관광상품 품평회에서 이낙연(왼쪽 두번째) 전남도지사가 출품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GS그룹 제공
8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전남 K푸드, K투어 상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농수산식품·관광상품 품평회에서 이낙연(왼쪽 두번째) 전남도지사가 출품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GS그룹 제공
우리나라 농수산식품과 관광 자원 가운데 ‘상품 가능성’이 높은 우수 제품들을 발굴해 이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게 취지다. 품평회에서 우수상품으로 뽑힌 기업들은 GS 계열사를 통해 입점과 판로를 지원받는다.

GS그룹 관계자는 “GS25편의점과 GS슈퍼마켓 8800여개 매장, GS홈쇼핑의 TV채널·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우수상품의 판매를 지원할 뿐 아니라 향후 GS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K푸드, K투어 상품으로 지역 상품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112개 업체, 300여점의 제품이 참여했다. GS그룹은 GS리테일, GS홈쇼핑, GS글로벌 등 계열사 상품기획자(MD) 14명을 파견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들은 평가 외에도 참여 기업들의 생산, 품질, 위생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한다.

앞서 GS그룹은 지난 5월 1차 상품 품평회에서 전남 지역 특산품인 농수산식품 47개 가운데 4개 제품을 발굴해 GS25편의점과 GS슈퍼마켓에 입점시켰다.

따뜻한 해풍을 맞아 맛 좋기로 유명한 해남 고구마을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말린 ‘해남반시고구마’ 등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소포장 제품으로 재탄생해 GS편의점에 입점, 지난 5개월여간 약 1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송식품의 ‘장흥청정 김’ 세트는 중국 베이징 홈쇼핑에 입점해 5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10-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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