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권오준 회장 등 166명 사상 최대 동행

최태원·권오준 회장 등 166명 사상 최대 동행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10-11 23:06
수정 2015-10-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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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 발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최태원 SK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164개사 166명의 경제인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참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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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NASA 방문한 박정희 前대통령
50년 전 NASA 방문한 박정희 前대통령 1965년 5월 22일 당시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선 발사 시설인 플로리다의 케네디우주센터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의 브리핑을 듣고 있는 모습. 박근혜 대통령은 13~16일 미국 방문 기간 중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50년 만이자 현직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로 NASA를 방문한다.
국가기록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이같이 발표했다. 2013년 방미 때인 51명보다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다. 대기업 22개, 중소·중견 기업 115개, 공공기관·단체 27개 등이다.

정보기술(IT)·정보보안과 첨단 분야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 산업부는 “정보통신기술을 교류하고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확산하면서 사물인터넷(IoT), 사이버 보안, 헬스케어, 모바일 메신저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정보기술·정보보안 기업 35개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또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자 플랜트·엔지니어링(8개), 보건의료·바이오(21개), 에너지·환경(4개), 항공·우주(2개) 기업이 대거 망라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14일 워싱턴), 한·미 재계회의(15일 워싱턴) 및 일대일 상담회(14~15일 워싱턴·뉴욕) 등에 참석해 미국 경제인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10-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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