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최근 ‘SHE 경영’을 다시금 강조하고 나섰다. 김 의장의 ‘SHE 경영론’은 2013년 의장에 오른 이후 수시로 앞세우고 있는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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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경영은 S(Safty, 안전), H(Health, 보건), E(Environment, 환경)의 첫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요약하면 안전 및 환경사고에 대비하는 SK그룹의 비상대응 시스템이다.
SK측에 따르면 해마다 산업재해현장에서의 사건 사고는 늘어가는 추세지만 SK의 경우, SHE 경영이라는 비교적 선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매뉴얼에 따른 대응과 보고를 통한 공유 및 전사적인 대응에 맞췄다는 게 SHE의 핵심이다. 예상되는 위기와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는 절차, 사고 발생 때 적기 조치로 피해를 최소로 줄이는 절차도 포함돼 있다. 
김 의장은 ‘하청 직원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안전이 그 어떤 경영활동보다 우선시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 의장은 최태원 회장의 부재 기간에도 비교적 원만하게 각종 사건사고를 수습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