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하락해 1,113.7원 마감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하락해 1,113.7원 마감

입력 2016-08-26 16:00
수정 2016-08-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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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3.7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2.2원 하락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선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열리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들은 전반전으로 달러화 대비 강세 흐름을 보였다.

월말을 맞아 몰린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을 1천300억원 가량 매도하면서 환율 하락 폭이 더 커지지는 않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다음 주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 물량과 미국 고용지표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달러당 1,105원∼1,125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108.9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96원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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