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과 ‘더블유(W) 서울 워커힐’ 2개 호텔이 내년부터 SK네트웍스의 독자적인 호텔 브랜드로 운영된다. SK네트웍스는 10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그룹과의 쉐라톤 및 W 브랜드 사용 계약을 올해 말로 종료한다”면서 “이 두 호텔을 내년 1월 1일부터는 자체 브랜드인 ‘워커힐’ 브랜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는 1963년부터 우리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워커힐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이 베어 있다는 설명이다. 두 호텔 인근에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연면적 1만 2000평 규모의 스파 시설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10-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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