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값 추가 인상 나선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계란 공급이 줄자 전 제품에 대해 ‘1인 1판’ 제한을 하고 28일 계란 값도 평균 5.2% 인상했다. 연합뉴스
이달 들어 롯데마트 계란 가격은 네 차례에 걸쳐 약 20% 올랐다.
롯데마트 측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영향으로 거래선이 큰 타격을 받아 현재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산지 시세 반영과 수급 조절 등을 위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상으로 기존에 4950원이던 15개들이 행복생생란 한 판 가격은 5400원으로 인상된다.
그동안 가격 조정 기준으로 삼았던 30개들이 행복생생란은 재고 자체가 없다.
롯데마트는 30개들이 행복생생란에 대해 ‘1인 1판’ 구매 제한을 해오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모든 계란 제품에 대해 1인 1판 구매 제한을 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도 지난 27일부터 전국 142개 전 점포에서 판매하는 계란 소비자가를 평균 4.5%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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