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페’에 열리는 지갑… 11일부터 자동차 최대 17% 할인

‘코세페’에 열리는 지갑… 11일부터 자동차 최대 17% 할인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3-11-08 00:33
수정 2023-11-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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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지난해보다 5일 연장
신선·가공식품 등 최대 반값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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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중구 명동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관계자들이 행사 홍보 현수막을 떼어 내고 있다.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은 취소됐다. 2022.10.31 연합뉴스
지난해 서울 중구 명동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관계자들이 행사 홍보 현수막을 떼어 내고 있다.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은 취소됐다. 2022.10.31 연합뉴스
위축된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11일 시작된다. 자동차는 최대 17%, 신선식품은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주요 유통·제조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11~30일 열리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관련해 “국민들이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각별히 노력해 달라”며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대표, 백화점 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 대표, 가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사장과 LG전자 부사장,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 상무가 참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물가 상승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내수를 진작하고자 행사 기간을 지난해 15일보다 늘어난 20일간으로 연장해 자동차,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을 망라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한다. 자동차는 차종별로 최대 1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는 신선·가공식품과 생필품, 레고 등 인기 완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백화점에선 패션·뷰티 품목을 중심으로 상품권 증정과 제휴카드 혜택 행사를 벌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위주로 최대 17%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농산물 등 신선식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해 물가고에 시달리는 국민 부담을 덜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1-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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