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글로벌 통상 변화 대응’ 1조원 금융지원

기업은행, ‘글로벌 통상 변화 대응’ 1조원 금융지원

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입력 2025-06-13 14:27
수정 2025-06-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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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기업은행장(가운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13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기업은행장(가운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포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IBK-보증기관 간 상설 협의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범국가적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84억원을 특별출연해 마련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관세 관련 애로 해소, 수출 확대 및 수출처 다변화, 원자재 확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보증료 지원과 최대 1.3%p의 금리감면을 지원한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주축인 세 기관이 국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방면으로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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