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CJ, 스마트TV 분야 손잡다

LG전자 - CJ, 스마트TV 분야 손잡다

입력 2010-09-20 00:00
수정 2010-09-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CJ TV포털 탑재’ MOU

LG전자와 CJ가 스마트TV를 매개로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CJ는 자사의 콘텐츠를 더 널리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LG전자와 CJ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콘텐츠 서비스 제휴·협력 방안에 관한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TV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MOU에 따라 LG전자는 내년에 국내 시장에 선보일 스마트TV에 CJ 계열의 영화와 음악, 방송 콘텐츠 서비스를 망라한 ‘CJ TV 포털’을 탑재할 계획이다.

LG전자 스마트TV를 보유한 고객은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영화와 엠넷미디어의 음악, CJ미디어와 온미디어가 운영하는 방송 채널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LG전자가 해외 시장에 출시하는 스마트TV에 CJ가 기획한 한류 콘텐츠를 탑재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싱가포르와 태국 등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누리는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일본과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도 CJ의 한류 콘텐츠를 탑재한 스마트TV를 내놓아 스마트TV 판매 확대와 국산 콘텐츠의 해외진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9-2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