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예약도 스마트폰’…모바일비중 60% 육박

‘숙박예약도 스마트폰’…모바일비중 60% 육박

입력 2014-08-11 00:00
수정 2014-08-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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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국내 숙박예약 가운데 모바일 비중이 최근 60% 가까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는 6월 온라인상 국내 숙박예약 중 모바일앱인 ‘체크인나우’에서의 예약비율이 평균 58%까지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7월 1일에는 모바일예약건수가 2천376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파크투어의 국내 숙박 모바일앱 예약비중은 작년 2월 13.5%에 머물렀으나 올해 2월 39.3%로 크게 높아진 후 6월에는 60%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같은 국내 숙박 모바일 예약비율은 온라인 쇼핑 산업 전반에서의 모바일 비중이 30.2%인 점을 고려하면 2배가량 되는 수치다.

정혜숙 인터파크투어 국내숙박팀장은 “이런 성과가 나온 것은 상반기에 체크인나우의 ‘투나잇온리’ 서비스를 소재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IPTV(인터넷 프로토콜TV)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적극 벌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7월초에는 7일간 하루 한 곳의 특급호텔 객실을 9천900원에 판매하고 첫 고객에게는 50% 캐시백을 제공하는 골든타임 이벤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6∼7월 인터파크투어의 ‘공공질서확립캠페인’ 광고 집행기간 누적 동영상 플레이 건수가 1천380만건에 이르렀고, 광고 집행이후 앱과 모바일웹의 방문자가 98% 증가했다.

체크인나우 앱 내에서도 당일 예약하고 바로 체크인이 가능한 특가호텔을 매일 오전 9시 모바일에서만 공개하는 ‘투나잇온리’에서는 비즈니스호텔과 특급호텔 등 100여개 이상의 상품을 최고 86%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투나잇온리의 이용 패턴을 보면 매일 오전 9시에 호텔상품들이 공개되지만 오후 4∼7시의 예약 비중이 30.5%로 가장 높았다. 직장인의 퇴근시간이 임박할수록 당일 예약이 활발히 이뤄지는 셈이다.

요일별 구매 비중으로는 토요일이 25%로 가장 높았고, 금요일 18%, 목요일 14%, 일요일 12% 등 순이었다.

예약자 중 남성비율은 64%였고, 30∼34세의 연령대가 30%로 가장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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