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中 공모전 ‘청년 마케팅’ 등 호평
현대차가 지난해 중국에서 연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 세계 마케팅 부문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스티비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마케팅과 브랜드관리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지난해 중국에서 개최한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행사장 전경.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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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측은 “대학생들이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모범적인 마케팅 사례로 평가받아 선정됐다”고 말했다. 공모전에는 중국 전역에서 모두 639건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차는 최종 입선한 30명의 학생에게는 한국 현대차 연수 혜택을, 이 중 3명에게는 현대차 중국법인에 입사 기회를 제공했다.
스티비 어워드는 기업들의 우수한 마케팅, 홍보 캠페인 등을 알리는 목적으로 2002년 제정됐다. 올해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모두 37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10-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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