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온] 스포츠카·세단을 동시에… 작지만 강한 ‘뉴 미니’

[라이드온] 스포츠카·세단을 동시에… 작지만 강한 ‘뉴 미니’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12-06 17:12
수정 2020-12-09 09: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뉴 미니 컨트리맨
뉴 미니 컨트리맨 미니코리아 제공
영국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지난 6월 ‘뉴 미니 컨트리맨’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3년 만에 출시된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미니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니코리아의 도움으로 신형 컨트리맨 ‘쿠퍼 하이트림’ 모델을 시승했다. ‘미니’라고 하기엔 예상외로 크고 넓었다. 뒷좌석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못지않게 넉넉했다. 내부 장식은 아기자기하면서도 다부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운전석에 앉았더니 미니 특유의 탄력이 느껴졌다. 운전대 역시 미니답게 묵직했다. 핸들을 좌우로 돌리는 것이 가볍지 않다는 점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도로 위에서는 스포츠카 같은 다이내믹함과 세단 같은 안락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도심용인 동시에 아웃도어용으로도 부족함이 없었다.

신형 컨트리맨 쿠퍼 하이트림은 1.5 가솔린 터보 엔진에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m의 성능을 갖췄다. 변속기는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장착됐고, 복합연비는 11.6㎞/ℓ다. 쿠퍼 하이트림의 판매 가격은 447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12-0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