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硏 “전세값 앞으로 계속 오른다”

현대硏 “전세값 앞으로 계속 오른다”

입력 2010-02-07 00:00
수정 2010-02-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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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규제와 주택의 수급 불균형 등으로 전세가격이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 이부형 실물경제실장과 김민정 연구위원은 7일 ‘수도권 전세가격 상승과 전망’ 보고서에서 “주택 공급 부족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지속될 것”이라며 “출구전략으로 금융 여건도 나빠져 전세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의 전세가격 상승은 주택구입 수요를 늘려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가 매매 대신 전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겹쳐 전세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악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11월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했고,서울시의 단독주택 및 아파트 추가 공급량이 578가구로 미미한 수준에 그쳐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에 있는 점도 전세수요를 늘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신학기를 앞두고 유망 학군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강남권 전세가격 급등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일단 재개발이나 뉴타운 개발 시기를 분산시켜 단기적인 전세수요 급등 현상을 완화하고,중장기적으로 주택 수급 불균형을 조절하는 동시에 신도시 지역의 공공시설과 주거환경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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