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특허·지재권 개방까지… 협력사 성장에 총력

현대모비스, 특허·지재권 개방까지… 협력사 성장에 총력

입력 2021-05-25 20:18
수정 2021-05-26 02: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기 용인시 기흥구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전경. 현대모비스는 중소협력사에 첨단 연구 설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경기 용인시 기흥구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전경. 현대모비스는 중소협력사에 첨단 연구 설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기술협력으로 상생을 실천하며 부품 국산화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정책의 하나로 ‘동반성장 문화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속성장 환경 구축’, ‘소통과 공감’을 전략과제로 수립했다.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최신 특허를 개방하고, 지식재산권 무상 이전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특허 개방과 이전 건수는 300여건에 달한다. 협력사 스스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비도 지원한다. 해외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기술역량을 축적해 부품 국산화를 이루기 위해서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시험시설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에는 고가의 연구시험설비를 갖춘 시험실을 적극 개방해 기술역량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한 협력사의 시험테스트 장비 사용 횟수는 2300여건에 이른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2016년부터 매출 5000억원 미만 중견·중소 협력사에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1-05-26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