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고급 데이터 모으는 ‘디지털 전력사’ 탈바꿈

한국전력, 고급 데이터 모으는 ‘디지털 전력사’ 탈바꿈

입력 2021-05-25 20:18
수정 2021-05-2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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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ICT 기반 전력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전 본사 사옥.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ICT 기반 전력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전 본사 사옥.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이 전통적인 전력회사에서 벗어나 디지털 변환을 통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력회사로 탈바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전이 추구하는 디지털 변환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창출’로 요약된다. 한전은 2018년 하반기 전담조직을 구성해 이듬해부터 ▲인프라 ▲자산 관리 ▲업무 지능화 ▲비즈 모델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중장기 추진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말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중장기 전략을 수정해 2025년까지 디지털 변환 관련 분야에 1조 7000억원을 투입하고 일자리 1만 4556개를 창출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했다.

한전은 전국에 산재한 차세대 송변전·배전 시스템을 통해 상태 정보 같은 데이터를 취득해 한전 고유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KEPCO 데이터 통합플랫폼’에 모아 정제하고 있다.

나아가 한전은 데이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고급 데이터 분석 인력을 2000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2021-05-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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