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성균관·고려大와 바이오 인재 육성 맞손

삼성바이오, 성균관·고려大와 바이오 인재 육성 맞손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5-02-21 11:00
수정 2025-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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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조재열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학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성균관대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조재열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학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와 잇달아 바이오 연구개발(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르오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해 바이오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선제적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각 대학과 기업 주요 관계자는 지난 19일엔 성균관대, 20일엔 고려대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 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을 제공하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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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조용성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학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고려대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조용성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학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장은 “양사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하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조용성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장은 “협력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경험을 쌓아, 미래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2월 서울대학교와 8월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바이오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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