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지역난방공사 목표주가 낮춰

삼성증권, 지역난방공사 목표주가 낮춰

입력 2014-02-06 00:00
수정 2014-02-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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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지역난방공사의 전력판매사업 부진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규 원자력·석탄화력 발전소 준공으로 한국전력이 민간발전소에서 사들이는 전력량이 작년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지역난방공사의 영업이익 감소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 30.5% 줄어드는데 이어 올해도 작년보다 각각 4.0%, 8.3% 감소한 2조8천억원, 1천990억원이 될 것으로 삼성증권은 추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6천원으로 14% 내렸다.

범 연구원은 다만, 지역난방공사의 인천종합에너지 지분(50%) 매각 추진에 대해 “과거보다 매각 가능성이 커졌으므로 우호적인 가격에 매각하면 올해 배당 가능 이익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3월이나 6월에 열요금 인상이 이뤄진다면 이익 가시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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