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현대모비스 목표가 39만원으로 높여

신한투자, 현대모비스 목표가 39만원으로 높여

입력 2014-04-28 00:00
수정 2014-04-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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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현대모비스가 올해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계속 늘어나고, 금융사업 부문에서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높였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과 인도 등의 생산설비(Capa)를 늘려 올해도 매출 증가세가 지속할 전망이며, 특히 모듈 사업부문은 LF쏘나타와 제네시스 등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모델의 판매량 증가로 이윤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융사업 부문도 올해 안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금융 부문은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올해 4분기에는 손익분기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올해 연간 매출(37조3천107억원)과 영업이익(3조2천338억원)은 지난해보다 각각 9.1%, 10.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최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8% 높인 39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 8조9천180억원, 영업이익 7천2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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