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하나대투증권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입력 2014-06-10 00:00
수정 2014-06-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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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8천원을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천688억원으로 185%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도 실제 영업 상황은 시장 우려보다 훨씬 양호하다”며 “패널가격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출하면적도 전 분기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원·달러 환율 하락과 중국 공장 가동에 대한 감가비 증가 부담 때문에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나와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이런 2분기 실적 우려는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에 불과하고, 올해 하반기 패널가격 상승 흐름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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