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바 “토끼 잡아오면 맥주 반값”>

<뉴질랜드 바 “토끼 잡아오면 맥주 반값”>

입력 2011-05-21 00:00
수정 2011-05-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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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성 통신원= 뉴질랜드에서는 한 술집이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는 산토끼들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산토끼를 잡아오는 사람들에게 맥주 값을 절반으로 깎아주겠다는 제안을 내놓아 많은 술꾼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고 있다.

21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 와나카에 있는 ‘불럭’ 바는 센트럴 오타고 지역의 골칫거리로 등장한 토끼들을 없애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주말에 죽은 토끼 4마리를 가져오는 사람에게 맥주 값을 절반으로 할인해주겠다고 제안했다.

마고 존스턴 바 지배인은 맥주 값 할인 행사는 토끼들의 숫자를 줄이기 위한 것일 뿐 아니라 22일 오클랜드에서 뉴질랜드 워리어스 팀이 시드니의 래비토스 팀과 럭비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벌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무엇보다 센트럴 오타고 농장 지역에서 많은 토끼들을 박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들은 잡은 토끼들은 개 사료로 가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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