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연방대배심은 구글의 마리사 마이어(36.Marissa Mayer) 부사장에게 마이크로블로깅사이트인 트위터를 이용해 협박성 트윗을 비롯해 총 2만건 이상의 트윗을 전송한 혐의로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시에 거주하는 그레고리 캘빈 킹(27)을 기소했다고 MSNBC 인터넷판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킹은 구글의 첫 여성 엔지니어인 마리사 마이어 부사장을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협박한 혐의로 지난달 19일 텍사스주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 의해 체포돼 샌프란시스코로 압송됐다.
그는 법원 기록에 “M.M.”으로만 돼 있는 피해자를 상대로 수천 건의 협박성 트윗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7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그는 실제로 지난 8월14일 트위터를 통해 “내가 심각하게 너를 총으로 쏠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정말로 누군가를 총격해야 할 것 같다”는 등 3개의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협박성 트윗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보안팀은 지난 2월 FBI에 신고해 수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 마이어 부사장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이를 확인하는 현지 언론의 요구에 대해 응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킹은 구글의 첫 여성 엔지니어인 마리사 마이어 부사장을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협박한 혐의로 지난달 19일 텍사스주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 의해 체포돼 샌프란시스코로 압송됐다.
그는 법원 기록에 “M.M.”으로만 돼 있는 피해자를 상대로 수천 건의 협박성 트윗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7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그는 실제로 지난 8월14일 트위터를 통해 “내가 심각하게 너를 총으로 쏠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정말로 누군가를 총격해야 할 것 같다”는 등 3개의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협박성 트윗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보안팀은 지난 2월 FBI에 신고해 수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 마이어 부사장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이를 확인하는 현지 언론의 요구에 대해 응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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