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마네현 ‘독도 영유권 주장’ 전시회

日시마네현 ‘독도 영유권 주장’ 전시회

입력 2012-01-18 00:00
수정 2012-01-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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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島根)현이 18일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목적으로 한 전시회를 시작했다.

시마네현은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6주간 마쓰에(松江)시 청사 인근 시마네현 열람실에서 ‘이승만 라인과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라는 제목의 특별 전시회를 연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지난 1952년 1월18일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주변국의 불법 어로행위로부터 어민과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독도 등 해양주권을 지키고자 해안으로부터 60마일을 평화선(이승만 라인)으로 정하고 우리 영토로 선포했다.

한국 정부의 강력한 항의를 받고도 시마네현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해 매년 2월22일에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평화선 선포 60주년이 되는 이날을 시작으로 관련 전시회를 진행했다.

시마네현은 ‘한일 외교관계가 정상화한 1965년 이전 한국 정부가 이 평화선을 침범했다며 체포한 일본 어선이 300척이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정부에 체포됐던 일본 어선과 관련한 기사들이 실린 잡지와 신문들이 전시된다.

여기에는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의 어부들이 독도 주변 해양에서 얼마나 오랜 기간 어로 활동으로 생계를 꾸려왔는지에 대한 설명 등도 함께 소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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