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통령 경호원 성추문 파문 3명 추가 사직

美대통령 경호원 성추문 파문 3명 추가 사직

입력 2012-04-25 00:00
수정 2012-04-25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호를 맡은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의 콜롬비아 성추문 사건으로 요원 3명이 추가로 자리에서 물러나 이 사건으로 경호업무를 그만두게 된 요원이 9명으로 늘어났다고 SS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 경호요원 3명 중 두 명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나머지 한 명은 국가비밀취급인가를 박탈당해 이 조치가 확정되면 사임할 수밖에 없다.

하원 국가안보위원회의 피터 킹 위원장(공화)은 이 중 한 명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4일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미주기구(OAS) 정상회의 참석 당시 투숙했던 카르타헤나의 힐튼호텔에 묶었다고 전했다. 다른 2명은 근처의 카리브호텔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폴 모리세이 SS 부국장은 성명을 통해 “다른 요원 2명은 추가로 심각한 부도덕행위에 관한 혐의를 벗었다”고 전했다 이들 2명은 그러나 “적절한 행정조치”에 당면할 것으로 SS는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