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가 최대 약 70㎝ 정도 지반 침하를 겪었다고 도쿄신문이 15일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부지의 높이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장소에 따라 침하 깊이에 차이가 있는 부동침하(不同沈下)다.
일반적으로 상태가 심각하면 내진성이 좋은 시설도 손상이 피하지 못하지만, 아직 부동침하에 따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흘러나가는 문제와 관련해 바다에 가까운 지하 터널인 ‘트렌치’ 내부에 약 210t의 고농도 오염수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산했다.
이 오염수가 지하수로 스며들어 바다에 흘러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부지의 높이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장소에 따라 침하 깊이에 차이가 있는 부동침하(不同沈下)다.
일반적으로 상태가 심각하면 내진성이 좋은 시설도 손상이 피하지 못하지만, 아직 부동침하에 따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흘러나가는 문제와 관련해 바다에 가까운 지하 터널인 ‘트렌치’ 내부에 약 210t의 고농도 오염수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산했다.
이 오염수가 지하수로 스며들어 바다에 흘러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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