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세관이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종 거북 새끼 170마리를 공항 환승 화물 속에서 발견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파리 공항 화물서 희귀 거북새끼 170마리 발견 프랑스 세관이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종 거북 새끼 170마리를 공항 환승 화물 속에서 발견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거북들은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발견되는 ‘방사거북’으로 접착테이프에 감긴 채 라오스로 향하는 해삼 상자 속 비밀 공간에 숨겨져 있었다고 세관은 전했다. 사진출처=Pres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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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공항 화물서 희귀 거북새끼 170마리 발견
프랑스 세관이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종 거북 새끼 170마리를 공항 환승 화물 속에서 발견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거북들은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발견되는 ‘방사거북’으로 접착테이프에 감긴 채 라오스로 향하는 해삼 상자 속 비밀 공간에 숨겨져 있었다고 세관은 전했다. 사진출처=Press TV
이 거북들은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발견되는 ‘방사거북’으로 접착테이프에 감긴 채 라오스로 향하는 해삼 상자 속 비밀 공간에 숨겨져 있었다고 세관은 전했다.
발견된 거북들은 길이 최대 4㎝, 무게 20g 정도다.
세관 관계자는 거북들을 지난 14일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발견했으며 발견 이후 현재까지 15마리가 상자 안 환경 탓에 폐사한 상태라고 말했다.
남은 거북들은 남동부 바르주에 위치한 보호·전시 시설 ‘거북마을’로 옮겨졌으며 마다가스카르로 돌려보내기 전까지 수년간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
방사거북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 위기종으로 독특한 무늬의 등껍질 때문에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거북마을 소장인 베르나르 드보는 “뉴욕이나 도쿄에서는 10만 달러(1억988만원)에도 팔린다”며 “중국 부자들이 가세하며 수집 열기가 가열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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