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기 추락 전 비정상적 속도로 상승”

“에어아시아기 추락 전 비정상적 속도로 상승”

입력 2015-01-21 03:48
수정 2015-01-21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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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당 6천 피트로 상승…”전투기나 할 수 있는 것”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지난달 추락한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항공기는 추락 직전 비정상적 수준의 빠른 속도로 고도를 높였으며, 이어 하강했다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밝혔다.

이그나시우스 조난 교통장관은 20일(현지시간) 의회 보고에서 레이더 자료를 인용해 항공기가 작년 12월 28일 실종되기 직전 1분 당 6천 피트의 속도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조난 장관은 “그 정도 속도로 상승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 민간 항공기가 보통 1분에 1천∼2천 피트로 상승한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그것(고속상승)은 전투기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종사가 급상승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추락기 조종사는 사고 당일 자카르타 관제탑과의 마지막 교신에서 항공기 고도를 3만2천 피트(9천754m)에서 3만8천 피트(1만1천582m)로 높이겠다며 허가를 요청했다.

그러나 관제탑은 주변 상공에 다른 항공기들이 비행 중이라는 이유로 이를 허용하지 않았고, 수 분 뒤 QZ8501 항공기는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4개 동 주민총회 참석해 주민 자치활동 응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6월 23일 왕십리도선동을 시작으로, 6월 25일 행당1동, 7월 8일 왕십리제2동, 7월 9일 행당2동에서 열린 2025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자치 활동의 의미를 함께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주도해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로,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참여 플랫폼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자치계획 보고, 분과별 활동 공유, 마을의제 설명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생활안전, 복지, 환경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구 의원은 각 총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일에 참여하고 방향을 정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면서 “이런 소중한 참여와 열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의원은 매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있으며, 주민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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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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