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빼고 6대륙 퍼진 코로나…41개국서 확진 보고

남극 빼고 6대륙 퍼진 코로나…41개국서 확진 보고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2-27 14:44
수정 2020-02-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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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이 마이클 라이언 긴급대응팀장, 오른쪽은 실비 브리안드 글로벌 감염위험 대응팀장이다. 제네바 AP 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이 마이클 라이언 긴급대응팀장, 오른쪽은 실비 브리안드 글로벌 감염위험 대응팀장이다.
제네바 AP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시작된 중국 외 전 세계 40개국으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대륙 중 남극을 제외한 6개 대륙으로 확산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현재 모두 41개국에서 코로라19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중국이 7만8497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며 가장 많았고, 한국이 1261건, 이탈리아가 322건 순이다.

유럽에서 이탈리아와 관련된 감염 사례를 보고한 국가들이 늘었다. 그리스는 전날 첫 확진 사례를 확인했고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각각 두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세 환자 모두 북부 이탈리아 롬바르디를 방문한 후 감염됐다.

노르웨이도 지난주 말 중국에서 돌아온 환자 1명이 첫 감염자로 확인됐다. 러시아 및 터키와 국경을 접한 조지아는 이란에서 입국한 자국민(50)의 첫 확진 사례를 확인했고 파키스탄도 전날 처음으로 2건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남미의 브라질도 첫 감염 사례를 알렸다. 61세의 상파울루 주민으로 9~21일 이탈리아 롬바르디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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