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 국무, 트럼프 확진에도 한국 등 아시아 순방 예정대로

폼페이오 미 국무, 트럼프 확진에도 한국 등 아시아 순방 예정대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0-02 23:25
수정 2020-10-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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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아시아 순방 일정 예정대로”
폼페이오 “아시아 순방 일정 예정대로” 크로아티아를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4~8일 한국 등 아시아 순방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겠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아시아 순방 일정을 재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0.10.2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최측근 중 하나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한국 등 아시아 순방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크로아티아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 순방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4~8일 일본과 몽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한국은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폼페이오 장관이 방한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았다.

그러나 이날 새벽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뒤 순방 일정이 취소 또는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실제로 유럽을 방문 중이던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직후 기자들에게 예방 조처로 아시아 순방을 재고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부인과 함께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중동과 유럽 순방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 곁을 떠나 있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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