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략폭격기 2대 동해 상공 비행…한국 전투기 출동”

“러 전략폭격기 2대 동해 상공 비행…한국 전투기 출동”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8-23 19:28
수정 2022-08-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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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필요한 전술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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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러 국방장관. AP연합뉴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러 국방장관. AP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자국 전략폭격기 Tu-95 2대가 동해 상공을 순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대의 전략폭격기 Tu-95MS가 일본해(동해) 공해 상공에서 예정된 비행을 했다”면서 비행 구간의 특정 단계에서 한국 공군의 F-16 전투기들이 출격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한미가 전날부터 ‘을지 프리덤 실드’(UFS) 연합연습을 하고 있어 이를 견제하는 차원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한 것과 관련,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해 우리 공군이 필요한 전술조치를 취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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