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사립학교 기부자 명단 속 뜻밖의 이름 ‘배용준·박수진’

하와이 사립학교 기부자 명단 속 뜻밖의 이름 ‘배용준·박수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5-02-15 08:47
수정 2025-02-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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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수진 부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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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미국 하와이의 한 사립학교 기부자 명단에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사립학교 ‘이올라니 스쿨’이 공개한 2023~2024년 기부자 명단에는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이름이 나란히 올랐다.

목록에서 두 사람 이름엔 ‘펠로우’(Fellows) 등급으로 기재돼 있는데, 이는 매년 1만 달러(약 1440만원)에서 2만 4999달러(약 3600만원) 사이의 기부금을 낸 등급에 해당한다.

이올라니 스쿨은 학생 2200명 규모의 사립학교로, 하와이 내에서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유치원부터 시작해 12학년까지로 구성돼 있다.

학교 측에서는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해마다 기부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현재 하와이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결혼한 두 사람 슬하에는 아들 동우(9)군, 딸 동희(7)양이 있다.

배용준은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특별출연 이후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박수진은 2016년 예능 프로그램 ‘옥수동 수제자’ 이후 방송 활동이 없다. 지난해에는 소속사 키이스트와 계약 해지 소식도 전해졌다. 키이스트는 “사실상 몇 년 동안 연예 활동이 없어서 오래 전 전속계약을 해지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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