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수송차량이 떨어뜨린 지폐 챙긴 홍콩시민 체포

현금수송차량이 떨어뜨린 지폐 챙긴 홍콩시민 체포

입력 2014-12-28 10:52
수정 2014-12-28 1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콩 경찰은 26일 현금수송차량이 떨어뜨린 지폐를 챙긴 차이(蔡)모씨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빈과일보(빈<초두머리 아래 頻>果日報)가 28일 보도했다.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차이씨는 지난 24일 오후 홍콩섬 완차이(灣仔) 글로스터 로드를 주행하던 현금수송 차량에서 떨어진 1천523만 홍콩달러(약 22억원) 상당의 지폐 중 일부를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2명의 홍콩 시민을 같은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 3명은 27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경찰은 지금껏 41명으로부터 640만7천 홍콩달러(약 9억원)를 회수했다.

현금수송차량 운영업체인 G4S는 현금 소유주인 중국은행에 배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