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담뱃불에 ‘펑’…전신 화상 공개한 뷰티 인플루언서

아빠 담뱃불에 ‘펑’…전신 화상 공개한 뷰티 인플루언서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6-08 08:45
수정 2025-06-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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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플루언서 통야오의 사고 전(왼쪽)과 최근 모습. 텐센트·다허데일리
뷰티 인플루언서 통야오의 사고 전(왼쪽)과 최근 모습. 텐센트·다허데일리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던 한 여성이 집에서 발생한 화재 폭발 사고로 인해 전신에 화상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 지우파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중국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27세 여성 통야오가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그녀는 방에서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영상을 편집하던 중이었다. 집안에 액화가스가 누출된 상태에서 그녀의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려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갑자기 큰 소리가 들리더니 집 안의 액화가스통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직후 세 가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통야오는 얼굴과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으며, 머리카락 대부분이 불에 탔다. 부상이 심각했던 그녀의 부모님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으며, 여러 차례 피부 이식을 받아야 할 정도였다.

현재까지 세 가족의 치료비는 약 50만 위안(약 9500만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전 그녀는 SNS에서 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였다.

대학 시절부터 일을 시작해 모델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그녀는 6개월간 거울을 보지 못할 정도로 화상을 입은 자신의 외모에 크게 좌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는 자기 모습을 받아들이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등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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