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그루퍼, 1.2m 크기 상어 잡아먹는 순간 “2m 바다의 포식자”

골리앗 그루퍼, 1.2m 크기 상어 잡아먹는 순간 “2m 바다의 포식자”

입력 2014-08-23 00:00
수정 2014-08-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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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그루퍼. 유튜브 영상캡쳐
골리앗 그루퍼. 유튜브 영상캡쳐


골리앗 그루퍼, 1.2m 크기 상어 잡아먹는 순간 “2m 바다의 포식자”

낚싯줄에 걸린 상어를 낚아채는 거대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가 포착됐다.

20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플로리다주 보니타 스프링스 해안에서 대형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Goliath Grouper)가 상어를 낚아채는 순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골리앗 그루퍼는 길이 2m, 몸무게 300kg이 훌쩍 넘는 대형 어종. 하지만 ‘바다의 포식자’의 별명과는 어울리지 않게 성격은 온순하고 겁이 많은 물고기다.

골리앗 그루퍼는 크기도 크고 식감이 좋아 오랜 세월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1000마리도 안되는 수준까지 감소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상태다.

영상에는 보트 위의 낚싯줄에 걸린 1.2m 정도 크기의 상어와 2m가 족히 넘는 대형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가 상어의 주위를 맴돌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후 한 남성이 낚싯줄에 매달려 있는 상어를 끌어내려는 순간 거대한 골리앗 그루퍼가 물 밖으로 튀어 오르며 상어를 한 입에 낚아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보트 위 사람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골리앗 그루퍼, 어떻게 이런 일이”, “골리앗 그루퍼, 상어 잡아먹는 물고기가 있다니”, “골리앗 그루퍼, 사람도 바다에서 만나면 조심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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