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오늘밤 ‘검사와 스폰서3’ 방송

PD수첩, 오늘밤 ‘검사와 스폰서3’ 방송

입력 2010-10-12 00:00
수정 2010-10-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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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은 12일 밤 11시5분 ‘검사와 스폰서3-묻어버린 진실’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스폰서 검사 특검이 무력하게 마무리됨으로써 스폰서 검사 파문의 진실 규명이 어렵게 됐다”며 “검찰 규명위와 특검의 조사과정을 취재해 문제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모델 에이전시를 운영했던 한 인물로부터 검사들이 모델들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련 내용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모델 에이전시를 운영하던 한 인물로부터 ‘정모씨의 검사 접대를 위해 자신이 데리고 있던 모델들을 데리고 수 없이 갔다’는 제보를 받았다.그는 ‘모델들의 성접대를 받은 검사들이 양심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인물은 1980년대~1990년대 초 100여명의 모델을 관리하던 사람으로,그가 말한 정모씨는 ‘PD수첩’에 검사 스폰서 의혹을 제보했던 경남지역 건설업자다.

 제작진은 “검찰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검증한 결과,심각한 사실 왜곡과 은폐 의혹을 포착할 수 있었다”며 “규명위는 검사들에 대한 조사는 부실했지만 제보자와 증인들에 대해서는 무차별 계좌추적을 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스폰서 검사 특검 이외에도 삼성 특검 등 과거 여러 특검도 국민 기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낳아 특검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을 검토할 때라는 여론이 높다”며 “무용론이 대두된 특검의 대안이 무엇인지 알아봤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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