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12-31 00:00
수정 2012-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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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내냐?

멀구가 택시를 탔다.

요금이 4000원이 나왔는데 멀구는 당연하다는 듯이 2000원만 내는 게 아닌가.

당황한 택시기사가 화를 내며 돈을 더 달라고 하자.

멀구가 난리를 피우며 소리쳤다.

“이 사람아, 나만 내? 당신도 나랑 같이 타고 왔잖아. 그러니깐 반띵!”

●구두시험

신학대학에서 구약성서를 범위로 구두시험을 쳤다.

말자 차례가 되자 교수님이 엄한 목소리로 물었다.

“학생, 최초의 남자가 누군가?”

그러자 말자의 얼굴이 빨개지는 게 아닌가.

“저 교수님, 저는 정말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교수님이 그 말에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리곤 물었다.

“아니 학생, 아담하고 뭔 일 있었나?”

2012-12-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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