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왔다! 장보리’ 27.9%…수도권은 29.6%

MBC ‘왔다! 장보리’ 27.9%…수도권은 29.6%

입력 2014-08-11 00:00
수정 2014-08-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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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참좋은 시절’ 27.7%로 종영

MBC TV 주말극 ‘왔다! 장보리’가 10일 전국 시청률 27.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어갔다. 이날 수도권 시청률은 29.6%로 30% 턱밑까지 갔다.

이같은 수치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이며,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 집계에서는 ‘왔다! 장보리’의 수도권 시청률이 30.5%로 30%를 넘어섰다.

주인공 도보리(오연서 분)의 출생의 비밀이라는 핵심 카드를 놓고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있는 이 드라마는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 속에서도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방송에서는 도보리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지만 혼란 속에서 차마 밝히지 못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KBS 2TV 주말극 ‘참좋은 시절’은 시청률 27.7%로 종영했다.

지난 2월22일 23.8%로 출발한 이 드라마의 50회 평균 시청률은 24.5%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2월23일 방영한 2회의 30.3%. 시청률에서 보듯 초반의 기대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경주를 배경으로 4대가 한집에 사는 대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낸 드라마는 김희선, 이서진, 옥택연, 윤여정 등 스타 캐스팅에도 이렇다 할 동력 없이 이야기를 끌고 나가면서 시청률에서도, 화제에서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 주말 오후 8시 편성의 특수를 톡톡히 누려온 KBS 주말극의 명성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착한 드라마’를 표방하며 잔잔한 전개 속에서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냈지만 지나치게 소소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인물관계를 펼쳐보인 것이 극성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을 받았다.

후속으로는 김상경, 김현주 주연의 ‘가족끼리 왜 이래’가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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