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중소기업 R&D 기획 및 시제품 개발 돕는다

서울시-SBA, 중소기업 R&D 기획 및 시제품 개발 돕는다

입력 2016-06-21 17:55
수정 2016-06-21 18: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R&D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제품 R&D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성장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장진출형 제품제작 지원사업’과 ‘기술개발기획 지원사업’으로 각각 나누어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하는 두 사업은 법인설립 1년 이상의 서울 소재 기업이 단독으로 신청 가능하며 각각의 지원 사업별로 신청 자격은 다르다.

‘시장진출형 제품제작 지원사업’의 경우 디자인 도안 및 연구개발 완료 후 작동 가능한 수준의 시제품 제작 도면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소재 창업기업(법인설립 1년 이상 7년 미만)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수행기간은 6개월, 지원한도는 3천만원 이내이다.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만한 제품을 양산하기 위해 개발 완료된 제품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시장진출형 제품제작 지원사업’은 시제품 제작을 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으나 경험 및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시제품 제작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아 상용화 전 단계인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그 목적이다.

지원분야는 IT(정보통신), BT(바이오/의료), GT(녹색/친환경), NT(나노) 융·복합산업으로 상, 하반기 지원 규모는 총 6억원이다.

‘기술개발기획 지원사업’중 ‘제품 기획형’ 부문은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부가기능 등을 추가한 신제품을 기획하고 있는 서울 소재 법인 중소/중견기업, ‘과제 기획형’ 부문은 정부 또는 지역 R&D지원사업 참여계획이 있으나 과제기획 역량이 부족한 서울소재 법인 중소기업에게 자격이 부여된다. 수행기간은 각각 5개월, 3개월로 지원한도는 3천만원 이내와 1천만원 이내이다.

특히 ‘제품 기획형’ 과제에 지원하는 기업은 기술 및 시장 현황 분석, 기술 확보 전략, R&D 전략 수립 등 종합 R&D 전략 수립 컨설팅을, ‘과제 기획형’ 과제로 지원하는 기업에는 R&D 과제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에는 매칭된 전문 컨설팅 기관과 협의하여 더 적합한 컨설팅 계획 수립이 가능하며, 동 사업을 성공 종료할 경우 차년도 연계사업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SBA 관계자는 “R&D지원센터의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이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때 생길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완성도 높은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모집 중인 사업뿐만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와 SBA의 오는 24일 마감하는 ‘시장진출형 제품제작 지원사업’ 및 30일에 마감하는 ‘기술개발기획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모집 마감일까지 SBA R&D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 하며,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 또는 SBA R&D 지원센터 홈페이지의 사업 공고를 참고하거나 SBA R&D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 첫 자연휴양림 수락산 ‘수락휴(休)’ 개장…도시 숲 활성화 기여로 감사패 수상

수락산 동막골에 서울 도심 속 첫 자연휴양림 ‘수락휴(休)’(노원구 상계동 산153-1번지 일대)가 지난 1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서울시의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지난 15일, 노원구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락휴’ 개장식에서 지역 사회 도시 숲 활성화와 자연휴양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수락휴는 9800㎡ 부지에 14m 높이 트리하우스 3개동을 비롯해 18개동 25개 객실과 레스토랑, 숲속 카페, 테마정원과 산책로 등을 자연 친화적으로 배치했다. 지하철 불암산역(4호선)에서 불과 1.6km 떨어진 곳에 있어 마을버스로도 찾아갈 수 있는 접근성이 가장 큰 강점이다. 매월 10일 오후 2시부터 산림청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에서 다음 달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노원구민과 장애인은 10% 할인된 요금으로 매월 7일 오후 2시~9일 오후 6시에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송 의원은 “이제 주말에 교통체증을 겪으며 교외로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쉽게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쉬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thumbnail -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 첫 자연휴양림 수락산 ‘수락휴(休)’ 개장…도시 숲 활성화 기여로 감사패 수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